제가 전달드린 뜻이 부풀려져 호도되는 것 같아 사실관계 전해드리고 오해하실까봐 분란글이 될 걸 알지만 글 남깁니다.

저는 슈투를 진짜 정말로 애정하고 유일하게 하는 커뮤니티로서 요즘보면 상당히 안타까운 부분이 많습니다. 어떻게 보면 제가 태어나서 타사이트에서 눈팅하고 그러다가 처음으로 하게된 커뮤니티 활동이고 좋은 분들을 만나 너무 과한 애정을 느낀 것 같기도 합니다

이 부분 느끼시는 분들도 계실테지만 슈퍼투데이 아직 회원수도 부족하고 발전해야 할 부분이 많은 사이트입니다. 그리고 모든 회원 한분한분 저는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구요.

운영자분께서는 슈퍼투데이를 더 재밌고 좋은 공간만들기 위해서 슈투활동으로 수입이 전무한 상태에서도 많은 이벤트와 경품으로 노력하고 계시구요.

그런데 요즘 슈투가 그걸 이용만하는 분들 보면서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 컷고 저는 그걸계속 느끼면서 솔직히 화도 많이 났습니다. 이벤트 글 올려주시는 거에 대해서 저는 뭐라고 한적이 없고 오히려 감사할 따름입니다.
다만 이 슈투를 어떻게 할 방법이 없기에 참다참다 제글만이라도 댓글을 남겨주시지 말아주셨으면 쪽지를 보냈습니다.

제가 느낀부분 말씀 드리겠습니다. 어떤 글과 어떤댓글이든 소중한 건 맞습니다.
슈투활성화를 위해 슈뻐맨님께서 각종이벤을 하시는데 그게 나타날때마다 부작용이 너무크고 그걸보는 신규회원분들은 보고 따라하시고 어떤분들은 의미 없는 글만 난무하는 사이트라 생각하시고 나가실거라 생각됩니다.

하나하나 제가느낀것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미션 스탬프, 미션스탬프에 유머이슈글이 많지 않습니까? 그러면 미션스탬프 유머글을 억지로라도 작성해서 받기위해 (제목: 유머글 내용: 너무어려워요, 제목 : 유머글 내용 : 뭐재밌는거없나요? 등)
이런글들을 비롯해서 해도해도 너무한 글들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언제부턴가 유머이슈방은 스탬프를 위한 말장난하는 방이되었습니다. 타 사이트를 한번 전부둘러보시기 바랍니다. 어떤 커뮤니티가 이런글들 전부를 용납하는지를요.
이렇게 된거 불과 몇개월되지 않았습니다. 왜 이렇게 됐는지를 생각해보면 몇몇분들이 이렇게 하실때 그 어느누구도 쓴소리하지 않았고 나쁜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걸보는 신규회원분들은 새로오셔서 이렇게 해도 되는 사이트 되는구나 생각하게 되시면서 그 인원수가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이런건 서로간의 자정작용이 필요한 부분아닐까요?
미션스탬프가 왜 사라지는지는 회원분들께서 이미 느끼신분들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최근들어 파워출첵이 생겼지요.오전 오후 저녁에 쓴글들에 글 한번도 안남기시고는 12시만되면 알람이 10통~15통 이렇게 와있어서 가보면 (축하요. 감사요. 헐 대박, ㅎㅎ) 같은 글들이 난무합니다. 이런글이 잘못됐다는 게 아닙니다. 몇주째 이런글 만 12시만 되면 남기는 분들 보면서 너무 화가나서 쪽지를 남겼습니다. 그게 하루이틀이면 모르겠는데 파워출첵이후 계속 그렇습니다.
심지어 미션스탬프위해 쓰신 글들이나 파워출첵위해 쓰신 글들에 많은 분들이 정성다해 댓글 남기셔도  단 한번도 피드백을 하지 않는 분이 많습니다.
피드백을 하지않는 글과 무슨 소통을 하고 제가 댓글을 남기고 댓글을 받아야겠습니까? 알람보다 더큰 문제는 이거라고 생각합니다.
 억울하시다고 생각하시는분께서는 한번이라도 글이나 댓글쓰시고 정성어린댓글들에 피드백을 남겨주셨는지 본인께서 확인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심지어 제가 너무 과도한걸 바라는건가 생각을해서 며칠전 각사이트가서 검색창에 피드백이라는 글까지 검색해보았습니다
타사이트에서는 이런분들을 포농이라고 다들 자정활동을 하시는데 슈투는 회원분들이 가족같아서 쓴소리를 못하시죠.
그리고 며칠간 뼈저리게 느낀건데 자정전에 올라온 글들이 10개가 있습니다. 개인취향이라 댓글남기는 모습까지 지적하고 싶지는 않으나 며칠간 새벽 1시쯤되서 글을 보면 각종종류의 글들이 수십개있으면 다른 글들은 댓글하나 없거나 1~2개 있을때 자유게시판글에는 위에썼던 감사요. 헐 대박 ㅎㅎ ㅋㅋ같은 글들이 10개이상씩 쌓여있습니다. 저는 파워출첵과 무관하다 생각하지 않구 그중 너무심하시다 싶어서 쪽지를 남겼습니다

그리고 엊그제였던가요? 한회원분께서 응모를 수십개하셨는데 1개인가 당첨됐다고 푸념의 글을 올리셨습니다. 그글에 댓글은 축하드려요~ 였습니다.
저는 그걸보고 도무지 황당해서 어떤부분이 축하드리는지 여쭤보니 글을 삭제하셨습니다. 이건 글 자체를 읽지않고 댓글 단다는 느낌까지받았습니다

이벤트글이요.  밑에분께 제가 1달전쯤 딱한번 댓글남겼습니다. 글 내용작성하시는데 .(점)하나만 찍으시는 것보다 정보를 잘 전달해주셨으면 좋겠다.
이말 한번 남겼을 뿐이고 이벤트글에는 저는 항상 감사드리고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벤트를 12시에 올리지마라라고 한적은 없구 그건 회원본인의 마음이니까요.

이외에도 제가 느낀 슈투가 이상해져간다라는 느낌 많은데 글이 길어져 이정도로 남깁니다.
회원이 없고 글이 없고 정보를 생산해내지못하면 커뮤니티는 망하는 것 맞습니다. 그래서 정보 제공해주신분들을 비난절대하지 않습니다.
다만 신규분들이 오셨을때 글마다 의미없는 글에 댓글은 몇글자씩 피드백도 없는 글들만 넘친다면 그 사이트 또한 정상적으로 나아가는 사이트라고 생각하지 않을 겁니다.

저는 이부분 진짜 너무지적하고 싶었는데 오지랖떠는 것 같아서 직접적으로 말씀안드리고 지난번 운영자님의 슈투설립당시의 진정어린 마음을 대신 전달해드리고 좀 많은분들이 운영자님의 진심을 느끼셔서 좋은활동 해주시기를 바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슈투에서 친목질하거나 완장을 차고싶어 이러는게 아닙니다. 요즘 너무 이상하게 나아가고 있는 것 같은 슈투에 도움을 주고 같이 해답을 찾고싶었습니다. 그런데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왜 다시 반대의견이생기고 신고가 생기는지를 한번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계속되는 이런 모습에 조금이나마 불편함을 느끼는 회원들이 있다는 걸 전달해 주고 그분들이 느끼고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랬습니다.

많은 회원분들 이글 보고 불편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슈퍼투데이를 진정으로 사랑하시고 아끼신다면 한번 이부분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제 오지랖이라면 따끔한 충고주시면 진정으로 받아들이고 기분나빠하지 않겠습니다

P.s 그리고 부디 다중계정은 사용하지마시길 바랍니다.